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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동반자살, 생활고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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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자 작성일 14-0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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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를 비관한 세 모녀가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이라는 메모와 현금 70만원을 남기고 동반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20분쯤
송파구 석촌동의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박모씨와 30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을
집주인 임모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현금 70만 원이 든 봉투와
공과금이 밀려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모도 함께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녀의 지하 1층 방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혀 있었으며
바닥에 놓인 그릇에는 번개탄을 피운 재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하수에스지 임직원 일동은
세모녀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장례지원을 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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