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팀장님을 비롯한 두분 기사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대구~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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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 작성일 18-05-02 22:28본문
안녕하십니까?
현실에 부닥치다보니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지면을 통해서라도 감사인사를 드리는게 도리인것 같아 이렇게 뒤늦게 몇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3월 25일 대구 경대부속병원에서 아버지를 모셨던 거제도 김**입니다.
제가 장남이지만 저희집이 작은집이라 처음으로 책임지고 치뤘던 장례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정팀장님께서 저보다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하셔서 어머님을 비롯한 저희 가족들을 위로하고 계신것은 물론이고, 거제도출발후 부음소식듣자마자 강한 비바람과 진눈깨비로 인해 대구 도착시간이 한참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장례절차 및 방안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하시며 명확한 결정을 내려주신 덕분에 첫 맞닥뜨린 큰일을 아무런 탈 없이 정말 무사히 그리고 완벽하게 잘 치룬대 대해 너무많이 늦어 죄송하기 그지 없지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군다나 장지가 이곳 거제도로 정해지다 보니 저희 유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문상객들을 다함께 모시고 다니는게 엄청 부담이 되었었는데 두분 기사님들의 노련하신 노하우 및 친절함 덕분에 휴게소(소풍분위기?)에서의 비용절감은 물론 모두가 야유회를 다녀온듯한 기분이었다며 칭찬일색이었습니다.
물론 노인네들이 많다보니 중간중간에 휴게소도 자주 들러야 했으며, 마지막 가시는 길 본가(충청도)쪽은 힘듦므로 대신 거제도 장남집이라도 좀 들렀다 가 주십사 부탁에도 싫은 내색없이 한바퀴 돌고 장지로 가 주시는 등 저희 유가족들의 무리한 요구까지 다 들어주신 두분 기사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입관때의 너무나 아름다운 아버지의 모습과 마지막 가시는 길을 (김영삼?)대통령이 탔던 리무진으로 모시게 되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으시다는 어머니께서는 다음에 당신께서도 이번 아버지처럼만 해주면 참 좋겠다(?)하시니 은하수에스지를 선택한 저로서도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후불제 상조회사라 반신반의 하며 연락을 했었었거든요~^^)
암튼 정팀장님을 비롯하여 밤늦은 시간까지 리무진과 버스를 안전하게 운전해 주셨던 두분 기사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은하수에스지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겠습니다.
거제도 김** 드림